서해선 복선전철 인주역사 설치 확정
국토해양부는 홍성~송산 89.23㎞ 구간을 연결하는 서해선 복선전철 기본계획을 확정 고시했다.
총 3조 9,284억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금년도 고시안에 의한 실시설계 및 2018년 사업완료와 2019년 개통 예정으로 수도권~서해안권~남부권을 연계하는 새로운 남·북방향 철도축을 건설하여, 여객·물류 수송 부담을 완화하고, 서해안권의 물류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계획수립과정에서 2010년 상반기까지 수송수요 및 경제성이 낮아 역사설치가 반영되지 못하였으나, 하반기(민선5기)들어 T/F팀을 구성하여 국토해양부에 지속적인 방문협의, 추가자료 제출 등의 노력으로 아산시 인주면 역사 설치가 반영되었다.
이는, 동부로 집중되어 있던 아산시의 발전축이 서부와 동반 발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며, 아산시가 황해경제자유구역(인주지역)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