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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민주노총과 손잡고 노동인권보호에 앞장선다

2021.10.26 최종수정 6,696

- 2022년부터 비정규직지원센터 조직과 역할 크게 확대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취약계층 노동자의 노동인권보호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해 26일 민주노총 아산시위원회(대표 최정훈)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아산시와 민주노총은 취약 노동자들의 인권 보호 확대를 위해 아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의 ▲2022년도 예산 증액 ▲상주 근무 인력의 증원 ▲접근성과 편의성을 갖춘 공간 마련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가 위탁 운영하는 아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는 2014년 8월 충청남도에서 최초로 설립돼 민주노총 아산시위원회에서 수탁 운영해 오고 있으며, 비정규직 취약 노동자와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올해 아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는 ▲취약노동자도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착한일터 인증사업’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 ▲청소년 또래지킴이 양성과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노동상담 법률지원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며 취약 노동자와 청소년의 인권 확립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


2022년에는 취약계층 노동자 인권 보호 사업을 중점 확대해 공동주택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에 이어 제조업 영세사업장 휴게시설 개선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경비원의 업무 범위 확대에 따른 갈등 예방을 위해 ‘공동주택 경비노동자 고용안정을 위한 근무제 개선 컨설팅’ 사업도 신규로 진행할 예정이다.


최정훈 대표는 “지속적인 취약계층 노동자의 인권 보호 확대를 위해 아산시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해 민주노총이 노동자의 안전한 일터 보장과 인권 확립의 선두에 서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내년에도 민주노총과 함께 취약계층 노동자 인권 보호 활동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아울러 노동자들이 노동인권을 보호받으며 일자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동자 지원기관, 일자리 매칭기관과 수행기관이 함께 통합플랫폼을 만들어 안전한 일터 혁신으로 거듭날 수 있는 아산을 만들 수 있도록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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