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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주민과 함께 ‘천안시 대체 소각시설’에 시 입장 강력 요구

2021.09.24 최종수정 643

- 주변영향지역 주민 이해 설득 없는 소각시설설치 반대

- 아산시 주민이 배제된 입지선정위원회 재구성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천안시에서 추진 중인 ‘천안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1호기 대체 시설 설치사업’과 관련해 소각시설 주변영향지역인 음봉면 주민과 함께 천안시의 행정절차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시는 음봉면 삼일원앙아파트, 태헌장미2차아파트, 산동2리 등 1300여 명 집단거주지역 주민의 요구사항인 ▲주변영향지역 주민 이해 설득 없는 소각시설설치 반대 ▲아산시 주민이 배제된 입지선정위원회 재구성 등을 천안시에 강력히 요구했다.


천안시는 백석동 백석환경에너지사업소 일원에 기 운영 중인 320톤/일(생활폐기물 190톤/일, 음폐수 130톤/일)의 1호기 생활폐기물소각시설을 대체할 400톤/일(생활폐기물 260톤/일, 음폐수 140톤/일)의 새로운 소각장 설치를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아산시 음봉면 삼일원앙아파트에서 불과 300m 떨어진 곳에 대체 소각시설 입지선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시 주변영향지역인 아산시 주민을 배제하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주변영향지역 주민과 함께 공동 대응할 계획이며 지난해 11월 입지선정계획 진행 시 아산시와 협의조차 없었던 점과 예정 부지에서 가장 가까운 음봉면 주민의 희생만 강요하는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음봉면 주민과 부서 의견을 취합해 ▲주변영향지역 주민 설득 없는 대체 시설 추진 반대 ▲주변영향지역인 아산시 주민이 포함된 입지선정위원회 재구성 ▲주변영향지역 지역주민(삼일원앙아파트, 태헌장미2차아피트, 신동2리) 설명회 실시 요구 등을 내용으로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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