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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지중해마을·용화지구 복합공영주차타워 건립 박차

2021.04.27 최종수정 322

- 공유재산 위탁개발 방식 중부권 최초 사업, 주차난 해소 기대 





지중해마을 복합공영주차타워 조감도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극심한 주차난으로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탕정 지중해마을과 용화 도시개발사업 지구 내에 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하여 복합공영주차타워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심지 주차시설 확충에 막대한 예산 투입으로 적기에 주차 공간 확보가 어려운 실정을 감안하여 시 재정부담 없이 선제적으로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공유재산 위탁개발 방식을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공적자산관리전문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공유재산 위탁개발 방식은 주차시설과 임대시설을 복합 개발하면서 건축비용 등 사업비는 캠코가 조달하고 시는 주차수익과 임대수익으로 장기 상환하는 방식으로 예산 투입 없이 적기에 필요시설을 개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용화지구 내 온천동 2829번지와 2999번지(현 공영주차장) 복합공영주차타워는 지난해 4월 캠코와 위·수탁 계약 체결하고 올해 4월 각각 지상 4층 규모, 약 85대의 차량을 수용하는 건축 허가를 완료하고 6월 공사 착공 후 연말에 완공할 예정이며, 


탕정 지중해마을 내 명암리 946-2번지 일원(현 임시주차장)에도 주차면수 약 200대 규모의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하여 올해 4월초 캠코와 위·수탁 계약 체결하였으며 2022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복합공영주차타워 건립으로 그동안 극심한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는 두 지역의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주변 상권 활성화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종우교통행정과장은 “공유재산 위탁개발 방식의 복합공영주차타워 건립 사업은 아산시와 공공기관인 캠코가 협업을 통해 공영주차장을 개발하는 중부권 최초 사업으로 향후 도심지 주차난 해소에 선도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주차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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