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뉴스

존경하고 사랑하는 34만 아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아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차장 윤찬수 부시장입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께 코로나19 관련

아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대해 말씀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12월 8일 0시부터 정부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연말까지 기존 2단계에서 2.5단계로 격상하였으며,

비수도권은 2단계로 격상하였습니다.

어제 저녁 긴급하게 충남도와 15개 시‧군과

영상회의를 통해 논의를 하였고,

충남도는 12월 8일 0시부터 12월 14일 24시까지

2단계로 격상하되 업종별 조정방안 반영하여 추진하기로

결정하였다는 말씀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11월과 12월에는 9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는 전체의 58.6%에 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12.1~12.7)사이 우리 시에서

하루 평균 1.9명, 총 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우리시는 지난 12월 1일 민관합동협의회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에 준하는

방역수칙을 강화한 바 있습니다.

코로나19는 요즘 겨울을 맞아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따라서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의

주요 조치사항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사적 모임은 모든 모임과 약속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10인 이상의 사적 모임은 취소를 강력하게 권고합니다.

둘째, 포차･단란주점 등 유흥 5종은 아산시민만 이용이 가능하며,

▲4㎡당 1명 인원 제한

▲출입자 신원확보 및 직원 채용 시 코로나19 검사 의무화

▲24시 이후부터 익일 05시까지 운영을 중단하며,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합니다.

셋째, 노래연습장은 아산시민만 이용이 가능하며,

▲4㎡당 1명 인원 제한 ▲음식섭취 금지

▲출입자 신원확보 및 직원 채용 시 코로나19 검사 의무화

▲22시 이후부터 익일 05시까지 운영을 중단합니다.

넷째, 식당 및 카페는

▲테이블 거리두기 또는 칸막이 설치

▲22시 이후부터 익일 05시까지는 포장 및 배달만 허용합니다.

다섯째, 실내체육시설은

▲4㎡당 1명 인원 제한 ▲음식섭취 금지

▲22시 이후부터 익일 05시까지 운영을 중단합니다.

여섯째,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예식홀당 100명 미만, 4㎡당 1명 인원 제한

▲빈소당 100명 미만, 4㎡당 1명 인원 제한 합니다.

일곱째, 목욕탕업은 이용인원 제한 및 음식섭취 금지와 함께

사우나･한증막 시설, 찜질방의 운영을 금지합니다.

여덟째, 감염취약 위험시설인 요양원,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은

운영제한 유지, 면회 금지 등 외부인 출입통제를 하겠습니다.

아홉째, 헬스장, 사우나, 독서실 등 아파트‧공동단지 내의

복합편의시설은 22시 이후 운영 중단합니다.

열 번째, 편의점은 22시 이후부터 익일 05시까지

매장 내외에서 음식 섭취가 금지됩니다.

또한, 각종 모임 및 행사는 100인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되며 종교활동의 경우 정규예배 등

좌석 수의 20% 이내로 제한되며 모임과 식사는 금지됩니다.

그밖에 언급하지 않은 시설에 대해서는

충남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내용에 따라 적용합니다.

만에 하나라도 행정명령을 위반사항이 적발된다면

시에서는 행정력을 동원, 고발 등의 행정조치와

확진자 발생시 구상권 청구 등을 진행 할 것입니다.

지역 내 소규모 집단 감염 발생 상황과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른 영향 등을 종합 분석하여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즉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11월 25일 발령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플러스 알파와

12월 1일 준 2단계로 발령했던 행정명령은

12월 7일 24시부로 해제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방역의 주체로서 여러 불편과

어려움을 감내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나의 이익과 생존보다는

우리 이웃의 안전을 위해

생계의 수단인 영업에 큰 손실을 입으시면서

정부의 방역지침과 행정명령을 철저히 준수해 주신

우리 자영업자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부시장으로서 시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서로를 믿고 격려하면서

이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나가자는

다짐과 각오의 말씀을 아울러 드립니다.

12월 한 달간‘일단 멈춤’운동에

시민 여러분의 각오와 동참,

그리고 성숙한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자가격리에 준하게 안전한 장소 또는 집안에서

생활 방역수칙 준수와 거리두기를 생활화 해주시면서

12월 한달간 모임과 외출, 이동과 만남 등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연말･연시는 집에서 안전하게 보내기 운동에,

시민여러분 스스로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실외 버스승강장, 버스터미널, 역주변, 공원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모두의 노력이 한데 모아져야 할 시점입니다.

아산시민의 힘을, 아산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줄 시점입니다.

하루 빨리 평온한 일상과

정상적인 경제활동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저와 아산시가 시민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