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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시장, 정월대보름 맞아 외암민속마을 방문

2021.02.26 최종수정 907

- 26일 송악면 외암민속마을 방문해 마을 사업 현장 점검  





오세현 아산시장 외암민속마을 방문 현장 점검 







오세현 아산시장이 26일 외암리 민속마을을 방문했다.  


아산시는 이날 방문은 외암민속마을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됨에 따라 마을 사업 현장 점검 및 사업진행에 대해 거주민 등 보존회의 의견을 듣기 위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오세현 시장은 외암민속마을 보존회장, 외암리 이장 등과 함께 외암민속마을 내 건재고택, 이간 선생 생가터 등을 둘러보고 마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오 시장은 “외암민속마을은 단지 옛집이 전시돼 있는 공간이 아니라 실제 주민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더 의미 있는 공간인 것”이라면서 “이곳에 거주하고 계신 분들만큼 마을에 대해 잘 알고 깊이 고민하는 분들이 없다. 둘레길 조성, 인공수로 복원 사업 등을 진행할 때 주민분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문은 2월 26일은 정월대보름을 기념한다는 의미도 있었다. 


외암민속마을은 해마다 정월대보름이면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장승제를 비롯해 달집태우기, 달맞이, 민속놀이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전통 세시풍속을 계승해왔다. 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 여파로 행사가 열리지 못했다. 


오세현 시장은 “오늘 아산에서도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나왔다. 머지않아 국내 여행 정도는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는데 우리 지역에 외암민속마을처럼 아름답고 의미 있는 관광지가 있어 늘 자랑스럽다”면서 “내년에는 시민들이 함께 크고 성대한 정월대보름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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