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영인산, “철쭉제는 시작이다... 단풍축제에서 또 만나요”
아산시(시장 박경귀) 영인산수목원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아트밸리 아산 제2회 영인산 철쭉제'(이하 ‘영인산 철쭉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 20일부터 이틀간 개최된 영인산 철쭉제에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광객과 등산객이 6,000명을 넘어서 호황을 이뤘다.아산시는 그동안 영인산 철쭉제를 위해 지난해부터 47,000주의 철쭉을 심어 ‘철쭉꽃동산’을 만드는 등 수목원 일대를 다양한 꽃밭으로 조성해 왔다.21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60대, 천안시 거주) 노부부는 서로의 사진과 공연 영상을 찍으면서, 환호와 박수로 축제를 즐겼다.노부부는 “비가 오지만, 비가 오는 중에 공연을 즐기는 것도 낭만이다”라며, “가을에 있을 영인산 단풍축제도 꼭 찾아오겠다”고 말했다.또, 아이들과 같이 온 가족들은 자연 속에서 페이스페인팅과 비눗방울 놀이를 하며 맘껏 뛰고 즐기는 아이들과 함께, 부모들은 산속에서 펼쳐지는 ‘영인산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를 관람하며 여유를 만끽했다.박 시장은 “내년에는 더 멋진 공간과 공연으로 영인산의 아름다움을 선사해 드리겠다”고 말하며, 24일부터 5일간의 성웅 이순신 축제 홍보도 잊지 않았다.한편, 영인산은 영인산자연휴양림과 수목원이 있어 볼거리, 즐길 거리와 함께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주차는 동시에 1,500대가 가능하며, 봄과 가을에는 주말 평균 2,500~3,000여 명, 매년 연간 30만 명의 등산객과 관람객이 찾는 아산의 명소다.아산시, 이순신 장군 탄신주간 선포식과 신정호 친수식 거행
아산시는 성웅 이순신장군 탄신 제479주년을 맞아 21일 신정호 이순신 동상 앞에서 탄신주간 선포와 함께 친수식을 거행하면서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아산시 자율방범연합대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선포식과 친수식은 오는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의 개막을 앞두고 열린 의미 있는 행사로, 이날 행사에는 박경귀 시장을 비롯해 김희영 시의회 의장, 이명수·강훈식 국회의원, 이종학 덕수이씨 충무공파 종친회장, 각급 기관단체장과 자율방범대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경귀 시장은 “이순신 장군 ‘탄신주간’ 선포와 동상 친수식을 시작으로, 이순신 장군의 탄신을 축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 행사들이 펼쳐질 것”이라며 “최고의 고품격 문화예술 도시를 지향하는 아트밸리 아산에 이순신 장군이 함께할 수 있다는 것에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이순신 장군 동상을 중심으로 해서 ‘안보공원’을 유치할 계획이며, 충남 최고의 ‘키즈가든’과 올해 조성되는 ‘지방정원’이 완성되면, 신정호 아트밸리는 아산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며, “그 서막이 바로 오늘이며, 우리 아산은 이제 이순신의 도시로서 우뚝 서게 될 것이며 아산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한껏 높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사말이 끝난 뒤 박경귀 시장은 크레인을 타고 올라 이순신 장군 동상의 묵은 때와 먼지를 물로 씻어냈다. 한편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는 오늘 탄신주간 선포와 친수식을 시작으로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이순신종합운동장, 현충사, 온양온천역, 곡교천 등 아산시 전역에서 펼쳐진다.축제 기간 아트밸리 아산 제2회 군악의장 페스티벌, 백의종군길 걷기대회와 마라톤대회, 난중일기 사생대회 및 백일장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행사가 열린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아산시, 영인산에서 즐기는 철쭉과 문화예술의 하모니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20일 지역 대표 명산인 영인산에서 ‘아트밸리 아산 제2회 영인산 철쭉제’를 개최했다.영인산 철쭉제는 영인산 철쭉꽃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자연 속 볼거리·즐길 거리와 힐링 문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우천 속에서 열린 이날 개막 행사에는 박경귀 시장, 김희영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과 수목원 관람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고품격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오프닝 공연으로 ‘시립합창단’이 무대를 장식했고, 이어 팝페라 그룹 ‘에클레시아’, 김재빈과 유명지의 듀엣곡, 소프라노 황성아, 메조 소프라로 서미선, 트로트 가수 문연주의 공연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또 수목원 입구부터 전시된 산림 시화전 작품과 어린이 그림대회 수상작들은 영인산을 분홍빛으로 물들인 철쭉꽃과 어우러졌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플리마켓(벼룩시장), 직거래 장터 등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행사장을 찾은 방문객 A씨는 “관광 홍보지에서 ‘영인산철쭉제’를 보고 아이들과 찾게 됐다”면서 “품격 있는 공연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많아 먼 곳에서 온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박경귀 시장은 “영인산은 만발한 철쭉꽃과 고품격 문화예술공연, 그리고 수목원, 휴양림, 무장애나눔길 등 다양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며 “영인산이 중부권 최고의 명산이 되어, 많은 사람이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특히 이순신 장군의 탄신을 기념하는 전국 단위 체육행사 4개가 열리는 중이고, 오는 24~28일에는 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도 열린다.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한편 이번 축제는 21일까지 열리며, 둘째 날에는 오전에 트로트 가수 박미현과, 임동분, 국악그룹 더음, 모닛의 공연이, 오후에는 팝페라 에클레시아, 김재빈, 유명지, 서미선과 황성아의 듀엣 무대 등이 펼쳐진다.박경귀 아산시장 ‘직접’ 해설하는 관광명소 투어
박경귀 아산시장이 19일 ‘일일 문화관광해설사’를 자처하며, 지역대학생들과 ‘나만 믿고 따라와, 아산투어(이하 아산투어)’ 첫 나들이에 나섰다.‘아산투어’는 시장이 직접 아산의 주요 명소와 축제를 소개하며 시민과 현장에서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추진된 신규 시책이다.첫 손님은 아산지역 3개 대학교(선문대, 순천향대, 호서대) 학생 30여 명이었다. SNS 활동이 활발한 대학생들에게 24~28일 열릴 ‘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이하 이순신축제)’를 홍보하고 지역의 인물과 문화를 소개해, 적극적인 축제 참여와 온라인 바이럴 홍보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이날 학생들은 ‘전국 아름다운 10대 가로수길’,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빛나는 은행나무길을 찾아, 박 시장의 설명을 들으며 은행나무 350여 그루가 연출하는 장관을 만끽했다.또 곡교천으로 자리를 옮겨 올해 이신순축제에 새로 도입되는 노젓기 대회도 체험했다. 박 시장과 학생들은 거북선 머리를 단 나룻배를 타고 한마음으로 노를 저으며 구슬땀을 함께 흘렸다. 이후 외암민속마을로 이동, 시그니처 한복을 입고 건재고택 등 마을을 돌아봤다. 시그니처 한복을 입은 학생들은 모델이 된 듯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으며 즐기는 한때를 보냈다.아산투어의 마지막은 소통의 자리였다. 외암민속마을 내 한 찻집에서 마주 앉은 박 시장과 학생들은 지역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나누며 해결 방안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승훈(호서대, 항공서비스학과 24학번) 학생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시그니처 한복을 처음 입어봤는데, 홍보모델로 촬영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재밌었다”면서 “고향인 인천에서 볼 수 없는 색다른 모습을 많이 체험하고 알게 돼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경귀 시장은 “오늘 소통을 통해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해 더 알게 되고 공감하는 시간이었다”며 “이 자리에서 나온 이야기는 더 고민해 만족도 높은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많이 갖고, 더 나은 아산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아산시, 43년 미집행 도시공원, 녹색문화복지 공간 탈바꿈
아산시(시장 박경귀)의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부지가 43년 만에 시민의 녹색문화복지 공간인 ‘아산문화공원’으로 탈바꿈했다.시는 19일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문화공원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온천동과 권곡동 일원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8만 2,000여㎡ 규모(공원 내 산림문화지구)로 조성된 아산문화공원은 토지보상비 포함 사업비 470억 원이 투입됐다. 지난 2017년 토지 매입을 시작으로 2021년 착공해 2023년 말 공사를 완료, 지난 2월부터 임시 개원 중이었다.주요 시설물로는 ▲잔디광장 ▲야외 피크닉존 ▲어린이 놀이터 ▲산책로 ▲수경시설 ▲테마 숲 ▲맨발 숲길 등이 있으며, 최근 맨발 걷기 붐에 따라 향후 이용객 건강증진 차원에서 문화공원 전역을 연결하는 맨발 걷기 황톳길을 조성할 계획이다.시는 이번에 개원한 아산문화공원으로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민원을 해소하는 한편, 기존 청소년교육문화센터·어린이도서관·온양민속박물관과 연계한 쾌적한 문화공간과 ‘곡교천-은행나무길-현충사’로 이어지는 역사·문화 관광지구의 거점 공간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경귀 시장은 “도시공원으로 지정된 채 43년 동안 주민들의 재산권을 제약하며 지연된 아산문화공원이 드디어 준공하게 됐다”며 “공사기간 많은 불편을 감내하신 온천 14통, 권곡 2통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특히 “이 공원은 사업계획을 세운 민선 6기 복기왕, 사업 토대를 만든 민선 7기 오세현 전 시장들에 이어 민선 8기에서 실질적인 공사를 통해 오늘의 영광을 맞게 됐다”면서 “시민들의 염원인 예술의 전당과 역사박물관을 추가로 건립해 유기적이고 개방적인 운영체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아산시에서 창작된 시정·행사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