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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코로나19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 접종 속 자원봉사자 활약 돋보여

기사입력 2021.04.09 16:53:42 최종수정 1,141






자원봉사자 어르신 봉사하는 장면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난 1일부터 백신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75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어르신 백신접종은 7일 17시 기준 2천581명이 접종을 완료하여 13%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지역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주거복지 시설 입소자 및 이용자, 종사자이며, 백신접종 대상인 75세 이상 어르신 약 1만9700여명 중 1만 5000여명이 접종에 동의했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동의서를 받고 있다.


또한, 접종대상이 어르신임을 감안 편의 제공을 위해 마을별, 시간대별로 접종 대상인원과 지역여건을 고려해 차량과 공무원이 인솔하는 맞춤형 이동계획을 지원하여 시민으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어르신 백신예방 접종에 자원봉사자의 활약이 크게 돋보이고 있다. 


자원봉사는 신청한 22개 단체중 13개 단체와 개인신청자로 일일 7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접종대상 어르신과 1 : 1로 접종센터내 각 구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 체온 측정, 손 소독, 접수, 접종지원 등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안전과 편의를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며 선제적으로 백신 접종에 대비해 왔다”며 “자원봉사자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원으로 사고 없이 백신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어려울 때마다 내 가족과 이웃처럼 아끼고 도와주는 봉사정신이 너무나 빛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본조 보건소장은 “백신 접종은, 나의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집단면역으로 우리 사회 전체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며 “백신으로 인한 이상반응에도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으니 시를 믿고, 예방접종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백신예방접종센터에서 근무를 희망하는 자원봉사자는 1365자원봉사 포털사이트(www.1365.go.kr)에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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