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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초등학교 3학년 교육과정 연계 수영교실 '인기'

기사입력 2014.07.10 10:30:32 최종수정 7,978

아산시 초등학교 3학년 교육과정 연계 수영교실 운영 '인기'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관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수영교실이 학생은 물론 학부모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현재 5개 초등학교 440명 학생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중인 수영교실이 학부모와 교사, 학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들의 물놀이에 대한 두려움 해소와 적응력 향상 등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물놀이 과정에서 친밀감과 돈독한 교우 관계 형성으로 따돌림과 학교폭력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수영에 대한 흥미 유발로 수영 꿈나무 육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학생들은 “수영 수업 전날에는 밤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수영장 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라고 할 정도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인기 과목이 됐다.

 

  A 초등학교 한 선생님은 “여건과 예산문제로 이론수업으로 대체했던 체육교과의 수영 과목을 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수영장에서 직접 현장 체험활동 수업으로 진행할 수 있어 학생 만족도가 매우 높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는 현재 관내 5개 초등학교(온양중앙초, 온양신정초, 금곡초, 둔포초, 아산남성초)를 대상으로 수영교실을 시범 운영 중이나 내년부터는 관내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예산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이상춘 교육도시과장은 “앞으로도 함께하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형 현장 수업 지원으로 학생들의 학업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공교육의 역할 증대 및 교육행정의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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