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명예기자] 중부미래정책연구원, 북한이탈주민 가족통합교육서비스 공모 재선정
중부미래정책연구원, 북한이탈주민 가족통합교육서비스 공모 재선정
박현옥 기자
(사)중부미래정책연구원(대표 윤필희, 이하 연구원)이 충남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북한이탈주민 가족통합교육 서비스 사업’ 공모에 재선정되어 2027년까지 3년간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산시에 위치한 연구원은 이번 공모 재선정으로 북한이탈주민 가족 중심 사업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되었다.
‘북한이탈주민 가족통합교육 서비스’는 7세에서 16세 자녀를 둔 북한이탈주민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센터가 통합교사를 가정에 파견하여 자녀의 학습 지도와 정서적 지지, 그리고 지역사회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내용을 지원한다. 운영기간은 2025년 3월부터 12월까지 주 1회(90분, 월 4회) 방문하여 서비스를 진행하며, 신청방법은 전화신청 또는 충남하나센터, 담당 신변보호관에게 연락하면 된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가 2018년부터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해 온 특화 사업으로 2022년부터 민간위탁 공모사업으로 전환되었다. 연구원은 2022년 공모에 선정된 이후 3년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결과, 그 결과 이번 공모에도 재선정되었다.
연구원 윤필희 대표는 “지난 3년에 이어 올해에도 재선정되어 북한이탈주민 가족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 가족의 안정적인 자립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연구원 가족통합센터장(김주연)은 “북한이탈주민 가족들이 경제활동 및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북한이탈주민 개인은 물론 가족 구성원 모두의 마음 건강과 자립 정착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실 있는 가족통합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연구원은 지역사회 전문가를 채용하여 통합교사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북한이탈주민 가족과의 소통 및 공감을 통해 질적 서비스를 지속적으러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