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명예기자] 신정호 지방정원,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다

홍보담당관 0415402073 2025.04.08 최종수정 377

신정호 지방정원,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다

  



                                                                                                                               시민기자 맹진환




최근 신정호 지방정원이 방축동 459번지 일대에 약 238648의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33543의 중점 조성지에는 총 6개의 테마정원이 마련되어 있어 사계절 내내 다양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다.

 

6개의 테마정원은 환영정원, 사계절·색깔정원, 다랭이정원, 물의정원, 산들바람언덕정원, 마른정원으로 구성됐다. 입구에 위치한 환영정원은 방문객을 맞이하는 첫 번째 공간이다. 화려한 꽃과 아름다운 조형물로 꾸며져 있어, 방문객들에게 첫인상을 깊게 남긴다. 사계절·색깔정원은 사계절의 변화를 한눈에 느낄 수 있는 정원이다. 봄에는 화사한 꽃들이, 여름에는 푸르른 초목이, 가을에는 단풍이, 겨울에는 고요한 눈 덮인 풍경이 펼쳐진다.

 

다랭이정원은 전통 농업 방식인 다랭이를 모티브로 조성해 계단식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경관을 자랑한다. 고산 식물과 다년생 식물들로 구성했는데 주로 자생 식물이라 지역 생태계와의 조화를 꾀했다. 식물이 자생하는 환경을 재현해 생태적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물을 주제로 한 물의정원은 연못, 작은 폭포, 수생식물 등이 어우러져 차분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여름철 더위를 식히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데 최적의 공간이다.

 

산들바람언덕정원은 언덕 위에 조성돼 산들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넓은 잔디밭, 그늘진 나무 아래에서 책을 읽거나 가족,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전망도 압권이다. 마른정원은 물을 사용하지 않고 조성했다.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곳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다육식물과 건조한 환경에 적합한 식물들을 볼 수 있으며, 환경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신정호 지방정원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생태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교육적인 장소로도 기능할 예정이다. 각 테마정원은 자연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생태계의 균형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생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미래 세대가 자연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넓은 면적과 다양한 테마정원은 하루 종일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으며, 사계절 내내 변화하는 풍경은 반복 방문의 매력을 더한다. 또한, 정원 내에는 편의 시설과 카페, 휴게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고 주말에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이벤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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