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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소·염소 구제역백신 일제 접종 실시

2021.03.25 최종수정 391

- 4월 한 달 동안 접종 후 5월 중 모니터링 실시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4월 한 달 동안 소와 염소 3만여 두에 대해 구제역(FMD)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아산시는 최근 중국 등 해외에서 구제역이 지속 발생하고 농가별, 개체별 접종 시기가 달라 접종이 누락 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4월과 10월을 구제역 일제 접종의 달로 정하고 한 달간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일제 접종 기간에 고령자 등 접종이 어려운 소 50마리 미만, 염소 300마리 미만의 소규모 영세농가에 대해 공수의사, 포획인력 등을 동원해 무료 백신접종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규모농가에 대해서는 백신비를 전액 지원하며, 전업농가(소 50두, 돼지 1000두, 염소 300두 이상)에 대해서는 반액을 지원해 50%의 자부담이 발생한다.


또한 일제 접종 4주 후인 5월 중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항체 기준치 미만(소 80%, 염소 60%) 농가는 과태료 부과, 정책자금 지원제한, 가축거래 제한 등의 조치로 항체 형성률 저조 농가를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양완모 축수산과장은 “고병원성 AI가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어려운 시기지만 구제역 방지를 위해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축산 농가 또한 철저한 백신접종과 축사 내외 주변 소독 등 농가 자체 방역수칙을 강도 높게 실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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