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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저감과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한 아산시의 노력

2020.12.03 최종수정 2,989

-아산시, 관내 버스환승정류장에 공기살균정화기 시범 설치 





공기살균정화기가 설치된 환승정류장 사진 






민선7기를 맞아 미세먼지와의 전쟁을 선포한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이번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시행해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 아산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배방 환승정류장을 비롯한 환승정류장 4개소와 버스운전사 쉼터 1개소에 공기살균정화기를 설치했다.


공기살균정화기는 인체에 무해한 활성산소를 통해 공기 중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장치다. 자연환기가 쉽지 않은 동절기에 정류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코로나19 재확산 속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의 이번 사업 시작을 높게 평가한 한 공공관계 컨설팅 전문가는 “현재는 물론 코로나19 백신개발 이후에도 바이러스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이 트라우마 형태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라며 “이번 사업은 실내공기질 개선효과와 더불어 국민들의 ‘정서적 방역’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기살균정화기 설치는 시민들이 겨울 찬바람을 피하기 위해 이용하는 버스환승센터와 안전운행을 위해 조성한 버스운전사 쉼터 개선을 통해 아산시의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시범사업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세현 시장은 11월 2일 충남 서북부 미세먼지대응 지방정부연대 행정협의회 초대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시민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 건강한 호흡을 보장하기 위해 아산시 전 지역의 쾌적한 환경조성에 역점을 둔 다양한 정책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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