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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호수의 영원한 지킴이!

2009.03.10 최종수정 1,643

 해병전우회 충남연합회 아산시지회(회장:강신권)이 아산시의 다시찾은 명소 신정호수의 지킴이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온양4동 주민센터(동장:길영복)로부터 수상 쓰레기의 수거를 위한 전문장비 및 인력 부족으로 인해 수거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자 해병전우회 아산시지회가 나서 신정호수를 정리하게 되었다.


 지회에서는 지난3. 8(일)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6시간동안 신정호 수상 및 수변 부유쓰레기 수거활동을 벌여 총30톤(80kg마대 500개분)가량의 수거하였다.


 이날 지회에서는 충남연합회에 도움을 청해 고무보트1대를 긴급 지원받고,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고무보트등 3대와 뗏목 2대를 자체 제작하는등 치밀하게 준비했으며, 선문대해병대등 관내 해병대원을 총동원하여 대대적으로 정화활동을 전개하였다.


 신정호수는 지난80년대까지만 해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유원지였으나, 수질악화등으로 인해 관광객의 발길을 뜸해지면서 그 명색이 퇴색 되었었다. 지난 2002년부터 수질개선작업과, 2007년 대규모 호수공원 조성으로 다시금 시민들의 사랑을 받기 시작했으나, 관광객의 무단투기 및 우기범람에 따른 부유쓰레기로 인해 몸살을 앓아왔었다.


 한편 강신권 회장은 다시 살아나게 된 아산시의 자랑 신정호수가 또다시 퇴색될까봐 안타까워 정화활동을 벌이게 됐다며, 신정호수가 다시금 전국민의 사랑을 받을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미력하나마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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