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피로 신나는 음악과 날려요! 아산시보건소 야간건강체조교실 시민들 큰 호응
하루의 피로 신나는 음악과 날려요!
아산시보건소 야간건강체조교실 시민들 큰 호응
안춘삼 시민기자
초여름의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저녁시간. 아산시의 한 공원이 시민들의 활기찬 에너지로 가득 찼다. 아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가 운영하는 야간건강체조교실 현장이다.
신나는 음악이 흘러나오자 시민들은 강사의 동작에 맞춰 몸을 움직이며 즐겁게 운동을 시작했다. 하루 종일 일하느라 쌓인 피로도 잠시 잊은 채 웃으며 운동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야간건강체조교실은 낮 시간 운동이 어려운 직장인과 주부, 어르신 등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퇴근 후 참여한 직장인과 가족 단위 시민들,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어우러져 건강한 땀방울을 흘리고 있었다.
현장에서 만난 배방읍의 한 60대 주부는 "아이들을 다 키우고 나니 하루가 무료하게 느껴질 때가 많았는데, 이제는 월요일·수요일·금요일 저녁이 기다려진다"며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몸을 움직이다 보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기분도 좋아진다"고 말했다.
이어 "무료로 이런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아산시민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아산시보건소 야간건강체조교실은 시민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이웃과 소통하는 만남의 장 역할도 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운동을 통해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얻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는 요즘, 저녁 공원에서 만난 시민들의 밝은 표정 속에서 건강한 도시 아산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