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삼도수군해방총도 등 3건 충청남도 문화재 지정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아산 삼도수군해방총도, 아산 현종정미온행망천도병풍, 아산 송암사 석조여래입상이 충청남도 문화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시는 그동안 관내 비지정문화재의 가치향상 및 향유계층 확대를 위해 문화재 지정을 지속 추진했고 그 결과 지난 10일 3건의 충청남도 문화재 지정을 이루어냈다.삼도수군해방총도와 현종정미온행망천도병풍은 각각 유형문화재 제256호와 제257호로 지정됐고, 송암사 석조여래입상은 문화재자료 제425호로 지정됐다. 아산 삼도수군해방총도(牙山 三道水軍海防摠圖)는 19세기 초 조선의 해양방어체계를 보여주는 지도와 전력 통계를 대형 병풍 형식으로 담은 현존 유일의 시각자료이다. 통제영을 중심으로 충청·전라·경상지역의 행정·군사·지리정보를 상세히 기록함으로써 정보의 질적 수준, 표현의 완성도 등에서 학술적,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아산 현종정미온행망천도병풍(牙山 顯宗丁未溫幸輞川圖屛風)은 17세기에 그려진 병풍 형식의 계회도(契會圖)로 구체적인 제작 경위, 관련 인사의 면면, 그림의 주제 등 다양한 면에서 특별한 역사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최고(最古)의 망천도이자 유일한 계병 양식으로 학술적·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송암사 석조여래입상은(松岩寺 石造如來立像)은 구체적인 기록은 없으나 상호와 수인 등의 세부표현 양식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조성된 불상으로 추정된다. 고려시대 지방석불양식과 연결되는 불상으로 지역의 불상 조성 양상을 잘 보여주는 면에서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외에 아산지역에는 평촌리 석조여래입상, 용화사 석조여래입상, 영인 신현리석불 등의 고려시대 거불상이 다수 분포하고 있다. 한편, 시는 2019년 조직개편 시 문화유산과를 신설하여 지역의 문화유산 보존관리와 전승활용을 집중적으로 선도하고 있다. 아산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현대인들이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아산시, 공세곶창지 발굴 통해 조선시대 조세창고 실체 확인
아산 공세곶창지 조사지역 전경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공세곶창지 발굴조사를 통해 조선시대 조창 중심시설의 존재를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혔다.시는 유구한 역사성과 문화재적 중요성을 가진 공세곶창 관리의 시급함을 인식, 2019년 공세곶창지 종합정비기본계획 수립 후 이번 발굴조사를 추진했다.공세곶창지 내부 북동쪽 지역 4,691제곱미터를 대상으로 한 이번 1차 발굴조사를 통해 여러 문헌과 고지도에 기록으로만 남아 있던 봉상청과 창고 등 조창 중심시설의 존재를 구체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조선시대를 통틀어 유일하게 이곳에만 축조된 창성 축조기법의 특징을 처음으로 파악하는 성과를 얻어냈다.시 관계자는 “이번 발굴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창성 내·외부에 대한 체계적인 발굴조사와 종합적인 분석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조선시대 대표적 조창 유적인 공세곶창지의 역사적·문화재적 가치가 올바르게 자리매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아산시 문화관광기념품 시제품 개발 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
아산 문화관광기념품 시제품 개발 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 포스터- 아산시 대표 기념품 아이디어 구합니다 - 아산시(시장 오세현)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맹창호, 이하 진흥원)이 다음달 10일까지 ‘2020년 아산시 문화관광기념품 시제품 개발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아산시민이나 관내 단체 및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 팀에 대해서는 시제품 제작비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아산을 상징하는 역사와 문화, 인물, 관광을 소재로 ▲문구 ▲생활용품 ▲패션잡화 ▲캐릭터상품 등 기념품으로 활용 가능한 제품이면 소재와 형태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전문가 5인의 프리젠테이션 평가를 통해 선정된 최대 6개의 팀 과제에 대해 시제품 개발비가 640만원까지 차등 지원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적재산권 등록과 함께 판매, 홍보를 위한 도록도 제작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아산의 문화관광 홍보상품에 대한 다양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은 진흥원 홈페이지(http://www.ctia.kr/) 공지사항 확인 후 이메일(전자우편)로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융합콘텐츠본부 문화관광기념품 시제품 담당자(041-590-0942)에게 문의하면 된다.정재숙 문화재청장, 아산시 외암마을 수해현장 방문
문화재청장이 문화유산과 회의실에서 피해상황 및 복구계획을 청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평생학습문화센터장, 문화유산과장, 문화재청장- 아산시, 긴급보수비 등 국비 신속지원 건의 - 정재숙 문화재청장이 지난 18일 아산시(시장 오세현) 외암마을(국가민속문화재 제236호) 수해현장을 찾았다. 이날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건재고택 등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문화재 현장을 살피며 피해규모 확인과 복구계획 등을 청취했다. 문화재 피해방지를 위해 노력한 시 관계자와 마을주민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신속한 복구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자연재해로 인한 문화재 피해를 방지하는 안전대책을 마련 중이다”며 “이와 같은 집중호우 때문에 문화재가 훼손 되는 일이 없도록 우리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아산 외암마을 문화유산 전수관 건립’과 ‘아산 읍내동 당간지주 복원정비’ 현안사업을 정재숙 문화재청장에 건의하며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신정호관광지 카페, 맛집 찾아다니느라 지치셨나요?
- 아산시, 한 눈에 보이는 ‘신정호 카페 지도’ 제작 - ‘신정호 카페 지도’ 표지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신정호관광지 주변 카페 및 맛집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도를 제작했다. 신정호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주변 카페와 식당을 쉽게 이용하게 하고자 제작된 이번 일러스트 지도에는 2020년 7월 기준 신정호 주변 휴게음식점 45곳이 수록되어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도는 신정호 주변 카페 및 맛집 정보를 집약적으로 제공해 관광객들의 정보검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널리 활용되어 지역의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정호 카페 지도’는 아산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및 전화(041-540-2631) 신청으로 다양한 관광홍보물과 함께 받아볼 수 있으며 관내 주요 관광안내소 및 관광지에도 비치될 예정이다.아산시에서 창작된 문화·관광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