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주면 농업단체, 영농발대식 개최
아산시 인주면 농업단체협의회(회장 강승식)가 지난 21일 인주농협건조장에서 인주농협(조합장 조승형)과 함께 우리농업을 지키고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영농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인주면 각 농업단체 회원을 비롯해 농업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풍년기원제를 지낸 뒤 대동사물놀이 공연 등을 통해 화합을 다졌다. 강 회장은 "영농발대식을 통해 내 고장과 우리농업은 우리들이 지켜나간다는 의식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라며 ”농민의 마음이 다소 침체돼 있지만 의욕적으로 영농활동을 전개한다면 농민이 존경받는 시대가 반드시 올 것“ 이라고 강조하고 "올해도 작년처럼 큰 재해 없이 농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대풍이 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주면 영농발대식은 매년 농촌지도자회 및 인주농협 주체로 개최되고 있으며, 한해를 시작하는 농민에게 희망을 주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월동 사료작물, 봄철관리가 생산량을 좌우합니다.
월동 사료작물, 봄철관리가 생산량을 좌우합니다. - 적기 진압하고 웃거름 줘야 생산량 증대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영)는 지난 겨울이 예년에 비해 따뜻한 날이 많아 청보리 등 월동사료작물의 봄철 생육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여, 땅이 녹는 즉시 진압하고 웃거름 살포, 배수로 정비 등 생육재생기 재배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땅이 녹기 시작할 때 진압을 하면 서릿발에 의해 작물의 밑동이 솟구쳐 올라 드러나 있던 뿌리를 토양과 밀착시켜줘 봄철 건조피해를 방지하고 뿌리 발육과 가지치기(분얼)를 촉진시켜 조사료 생산량을 최소 15%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 웃거름 주는 적기는 기상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월동 후 생육이 시작될 때인 2월 하순 ~ 3월 상순 정도가 적당하며, 이탈리안라이그라스의 경우는 ha당 요소비료 11포, 청보리와 호밀은 8포 정도가 적당하다. 또한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지난 가을에 파종을 하지 못했거나 생육이 떨어지는 곳은 이른 봄 파종하면 가을 파종과 비교해 90%정도 생산량을 거둘 수 있다. 장은숙 축산기술팀장은 “월동 사료작물의 수확량 증대와 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위해서는 적기에 웃거름을 주고 진압과 배수로 정비 등 봄철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연말까지 농업인 대상 지적측량 수수료 30% 감면
아산시는 올해 말까지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재산권 행사의 편익 도모를 위해 농업기반시설 설치 등에 따른 지적측량수수료를 한시적으로 30% 감면 적용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지적측량수수료 감면적용 승인이 된 대상은 농업기반시설 정부 보조사업에 의한 저온저장고 건립, 곡물건조기 설치 및 농촌주택개량에 수반되는 지적측량(경계복원측량, 분할측량 등) 수수료분이다. 감면 신청은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금 지원 대상 확인증, 농촌주택개량사업 지원대상자 선정 통지문서 등의 관련 증빙서류를 지적측량 신청 시 『아산시청 1층 민원실⑮번 창구☞ 지적공사 측량접수 창구』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이번 감면조치의 수혜대상인 농업인이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적용에서 빠지는 일이 없도록 지적측량 신청 시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 신청하기 바란다."라며 "감면 대상자의 지적측량수수료 적용에 차질이 없도록 업무에 온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작물 재배전, 토양종합건강검진 받으세요
작물 재배전, 토양종합건강검진 받으세요 - 연 5,000점 계획, ph, 유기물, 염도, 양분보유능력 등 점검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영)가 농산물 생산과정에서 화학비료, 농약 등의 사용을 최소하고 토양의 지속적인 농업 생산력을 유지하기 위해 5,000점의 농경지에 대해 토양검정 시비처방 서비스(이하 토양검정)를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토양검정이란 작물재배용 토양과 농업재배환경에 투입되는 퇴비, 가축분뇨 액비 등을 정밀 분석한 후 종합적 시비(거름주기) 처방전을 받는 것으로 사람의 종합건강검진과 비슷하다. 따라서 농가에서는 적정시비 및 토양종합관리를 할 수 있어 퇴비와 비료를 필요이상으로 사용하지 않고도 지력을 유지해 양질의 작물을 재배할 수 있게 된다. 토양검정 의뢰를 원하는 농가는 작기와 작기 사이(하우스), 수확 후 또는 거름내기 이전(논, 밭, 과수원)에 필지별로 여러 지점에서 표면 2cm를 제거 후, 작토층의 흙을 일정량 채취(논․밭은 15cm, 과수원은 30cm 깊이 이내)하고 채취된 흙을 골고루 혼합해 그중 1kg 정도를 시료봉지에 가득 담아 소재지(지번까지), 포장면적, 작물명, 수령(과수인 경우), 이름, 주소, 전화번호 등을 기재해 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기술팀으로 의뢰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작물을 재배하기 전 토양검사를 하는 것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기존에 토양검정을 받은 농가는 토양환경정보시스템인 흙토람(http://soil.rda.go.kr)에 접속하면 토양검정 결과와 시비처방서 등 관련 정보를 볼 수 있다.벼 못자리용 상토&벼육묘 상자처리제 21일까지 신청
벼 못자리용 상토&벼육묘 상자처리제 21일까지 신청 - 농가당 상토지원사업 5ha까지, 상자처리제 3ha까지 지원 -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영)는 쌀값 하락 및 경영비 상승에 따른 농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벼 못자리용 상토 및 벼 육묘 상자처리제를 이달 2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벼 못자리용 상토지원사업은 주소지가 아산시인 관내지역 농업인(세대주) 중 벼 재배농가(0.1ha이상)로 쌀소득등보전직불제 지급 대상자에 한해 5ha까지 지원한다. 단, 농가 경작규모가 5ha 초과 시 세대분리, 필지분할 등 편법 신청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 된다. 이번에 지원하게 되는 벼 못자리용 상토는 10개 업체 30개 제품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주민등록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해야 하며, 읍면별 공급량 확정 후 3월에 농가별 상토를 공급 할 계획이다. 또한 벼 육묘 상자처리제 지원 사업은 주소지가 아산시인 관내 농업인(세대주) 중 벼 재배농가(0.1ha이상)로 쌀소득등보전직불제 지급 대상자에 한해 3ha까지(보조 50%, 자담 50%) 상자처리를 지원한다. 단, 농가 경작규모가 3ha 초과 시 세대분리, 필지분할 등 편법 신청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 된다. 이번에 지원하게 되는 벼 육묘 상자처리제는 애멸구, 벼물바구미, 벼잎물가파리, 잎/목도열병,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 등 우리시에서 많이 발생하는 병해충을 방제할 수 있는 약제로 선정했으며 약제에 따라 이앙 7일전 ~ 이앙당일에 처리하면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주민등록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해야하며(상토와 동일), 읍면별 공급량 확정 후 3월에 농가별 상자처리제를 지원 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재배 생력화를 위한 상토와 상자처리제를 지원해 아산쌀 품질 향상으로 쌀 시장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농업인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아산시에서 창작된 농·축산업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