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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코로나19 백신접종 준비 완료

기사입력 2021.03.25 17:17:08 최종수정 1,344


자원봉사자가 접종대상자 발열체크 및 접종 안내하는 장면 







윤찬수 부시장 백신접종 훈련참여 장면 







접종 후 접종내역 등록 훈련 장면 







이상반응자 응급처치 훈련 장면 







백신전용냉장고 점검 장면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4월부터 시작되는 75세 이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앞두고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아산시 코로나19 예방접종 모의훈련은 25일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된 이순신종합운동장 복합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접수 전 단계부터 이상반응 발생 시 응급대처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해 철저히 점검했다. 


모의훈련에 참석한 윤찬수 부시장은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진행을 위해, 실제상황이라 생각하고 훈련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특별히 75세 이상 고령자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이니만큼 층간 이동 등에 불편함이 없도록 동선을 꼼꼼하게 확인하자”고 덧붙였다.   


이날 훈련에는 충남도청 평가단과 아산소방서, 아산경찰서, 군부대와 의료진 등 종사자 80여 명이 참가했다. 민원응대반, 백신관리반, 접종진행반, 이상반응 관리반 등 4개 반으로 편성된 종사자들은 ▲접종준비단계(백신 보안 관리 및 해동·희석·분주 등) ▲접종시행단계(예진, 접종, 접종 후 이상반응 관찰 등) ▲접종 후 이상반응 대응단계(이상반응자에 대한 응급처치, 의료기관 이송 등) 등 실제상황을 가정하고 진지한 자세로 훈련에 임했다. 

 

두 시간에 걸친 모의훈련 후에는 질병관리청, 충남도청, 연구팀으로 편성된 평가위원들이 훈련을 통해 확인된 과정별 소요 시간과 이동 동선에 따른 인력배치, 시스템 및 전력 장애에 대한 대응, 이상 반응자에 대한 대응 등에 대해 종합토의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날 훈련에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자원봉사단체와 자원봉사자도 눈길을 끌었다.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2월부터 사전에 모집된 17개 자원봉사단체와 1365 자원봉사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개별적으로 참여한 이들로, 예방접종센터 내 각 구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 체온 측정, 손 소독 등 맡은 바 업무를 해냈다. 


합동 훈련에 참가한 한 자원봉사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게 됐다”면서 “직접 모의훈련에 참가해 과정을 지켜보니 믿음이 간다. 모두 안심하고 백신 접종에 참여해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찬수 부시장은 원활한 백신 접종을 위해 힘을 보태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위해 백신 접종은 필수다. 대상자별로 정해진 접종 시기를 놓치면 11월까지 기다려야 하는 만큼, 정해진 시기에 맞춰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훈련 결과를 토대로 미흡한 사항을 신속히 보완해 다음 달 1일부터 아산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실시하는 예방접종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아산시 75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오는 4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예방접종센터까지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접종 편의를 위해 차량이 지원된다.


또, 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종료 시까지 개인 및 단체자원봉사자를 상시 모집 중이다. 자원봉사는 1365자원봉사 포털사이트(www.1365.go.kr)에서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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